
핀란드 다국적 통신기업 노키아(NYSE:NOK)의 주가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노키아와 프랑스 미디어·통신 대기업 캐널플러스 텔레콤이 카리브해 지역 광대역 통신망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프랑스령 기아나와 과들루프 지역의 캐널플러스 텔레콤 네트워크 인프라를 현대화하여 초고속 기가비트급 가정용 광통신(FTTH)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노키아의 첨단 솔루션을 활용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경제 성장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널플러스 텔레콤의 네트워크·유선접속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로랑 샹푸레는 "카리브해 지역 최초로 노키아의 알티플라노 플랫폼을 도입하는 통신사로서,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해결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자동화를 선도하여 고객들에게 탁월한 신뢰성과 향상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널플러스 텔레콤은 해당 지역의 FTTH 서비스를 신속하게 확장하기 위해 노키아의 라이트스팬 광통신 솔루션, 특히 미니 광회선 단말장치(OLT)를 도입할 계획이다.
OLT의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설계는 섬 지역과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 적합하며, 저밀도 지역에서도 고용량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노키아의 알티플라노 솔루션은 자동화를 강화하고 잠재적 서비스 문제를 조기에 식별함으로써 네트워크 관리를 개선할 것이다.
노키아 유럽 네트워크 인프라 수석 부사장 마티유 부르기뇽은 "프랑스령 기아나, 마르티니크, 과들루프의 주민과 기업들에게 캐널플러스 텔레콤과의 계약은 더욱 연결된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우리의 임무는 고객과 최종 사용자를 위해 더 스마트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광대역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 빠르고 안정적인 광대역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시스템은 25G PON 기술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노키아 주가는 1.36% 상승한 5.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