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에어로스페이스(NYSE:GE)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동사는 미국 제조시설과 공급망에 약 10억달러를 투자해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엔진 안전성을 높이며 항공 산업의 미래를 위한 첨단 소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작년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대규모 성장 이니셔티브를 시사한다. 16개 주에 걸친 24개 이상의 지역사회가 수혜를 입게 되며, 이를 통해 제품 납기와 품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투자금은 주로 생산능력 확대와 신기술 도입을 위한 여러 프로젝트에 배정될 예정이다.
H. 로렌스 컬프 주니어 회장 겸 CEO는 "우리는 고객사들의 기단 현대화와 확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래 항공을 정의할 기술을 확장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이 항공우주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사는 주요 시설의 생산능력 확대와 납기 개선을 위해 5억달러를 투자하며, 이 중 1억1300만달러는 그레이터 신시내티 시설 업그레이드에, 7000만달러는 미시간주 머스키건의 고온부품 제조에 투입된다.
또한 GE에어로스페이스는 매사추세츠주 린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군용 엔진 생산에 2억달러를 배정할 계획이다.
엔진 출력과 내구성 향상이 기대되는 3D 프린팅과 세라믹 매트릭스 복합소재 등 소재 혁신에 1억달러 이상이 투자된다.
동사는 이러한 차세대 소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앨라배마주 오번, 오하이오주 웨스트체스터,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제조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약 5000명의 미국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2024년 1900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제조 인력을 추가 채용한 데 이은 조치다.
주가 동향: GE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04% 상승한 193.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