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NASDAQ:DJT)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주요 내용 대선 전까지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암살 시도 실패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급등하는 등 대통령에 대한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지표로 움직였다.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 주가는 2024년 3월 79.3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기 위해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주가는 급격히 하락했다. 트럼프 취임식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2025년 1월 17일 주가는 40.03달러로 마감했으나, 화요일 종가는 19.50달러를 기록하며 50% 이상 하락했다.
이같은 급락의 배경에는 관세, 정부 효율성, 기타 정책 변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인 이 회사는 아직 흑자 전환을 하지 못했으며, 2024년 3분기 매출은 100만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그쳤다. 트럼프미디어는 3월 중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가 동향 수요일 현재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 주가는 3.24% 상승한 2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