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벳(NASDAQ:GOOG)의 C클래스 주식이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구글 딥마인드가 제미나이 2.0 모델 기반의 새로운 AI 로봇 플랫폼인 '제미나이 로보틱스'를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구글 딥마인드는 제미나이 2.0 기술을 기반으로 제미나이 로보틱스와 제미나이 로보틱스-ER이라는 두 가지 첨단 AI 모델을 출시했다. 이는 디지털 영역을 넘어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물리적 로봇으로 AI 역량을 확장하려는 회사의 노력을 보여준다.
제미나이 로보틱스는 비전-언어-행동 모델로, 로봇이 기존 AI 시스템보다 더 유연하게 환경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이 모델은 낯선 물체, 환경,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일반화 벤치마크에서 다른 모델들을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 제미나이 로보틱스-ER은 여기에 향상된 공간 인식 능력을 더해 로봇이 3D 공간에서 물체를 더 잘 이해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알파벳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앱트로닉과 파트너십을 맺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어질리티 로봇과 협력하여 이러한 모델을 실제 응용 분야에 통합하고 있다. 인간 및 물리적 환경과의 실시간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제미나이 로보틱스는 로봇공학과 AI 기반 자동화 발전의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알파벳 주식은 글 작성 시점 기준 1.82% 상승한 169.04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