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플라이드 디지털(NYSE:APLD)의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중이 최근 보고 대비 6.97% 상승했다. 회사는 최근 공매도 주식이 5,675만주로, 이는 전체 유통주식의 27.9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거래량을 기준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는데 평균 1.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매도 지분은 매도되었으나 아직 매수되어 청산되지 않은 주식 수를 의미한다. 공매도는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하고 주가 하락을 기대하는 투자 전략이다. 공매도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고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된다.
공매도 지분은 특정 주식에 대한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서 중요하다. 공매도 지분 증가는 투자자들의 부정적 심리가 강화되었음을, 감소는 긍정적 심리가 강화되었음을 시사할 수 있다.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공매도 지분 비율은 이전 보고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드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은 더 많은 주식이 공매도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디지털 경쟁사들의 평균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 비율은 5.84%로, 어플라이드 디지털이 경쟁사들보다 훨씬 높은 공매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