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NASDAQ:INTC)이 신임 CEO 선임 소식에 목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인텔은 수요일 장 마감 후 이사회가 립부 탄을 3월 18일부터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전임 CEO인 팻 겔싱어는 이사회의 압박으로 지난 12월 사임을 발표했다. 탄 신임 CEO는 공동 임시 CEO였던 데이비드 진스너와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의 뒤를 잇게 된다. 또한 지난해 사임했던 이사회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탄 신임 CEO는 "인텔의 CEO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징적인 기업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인텔은 강력하고 차별화된 컴퓨팅 플랫폼, 광범위한 고객 기반, 그리고 공정 기술 로드맵 재건을 통해 날로 강화되고 있는 견고한 제조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력 및 조직 개편
탄 신임 CEO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의 CEO를 역임했다.
진스너는 수석부사장 겸 CFO 직책을, 존스턴 홀트하우스는 인텔 프로덕트의 CEO 직책을 유지하게 된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9달러에서 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인텔 주가는 13.7% 상승한 23.5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