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프리뷰에서 뉴럴 셰이딩 지원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뉴럴 셰이딩은 인공지능(AI)과 전통적인 렌더링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그래픽 프로그래밍 기술이다.
이 혁신 기술은 프레임 속도를 크게 개선하고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키며 시스템 자원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자들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의 AI 텐서 코어에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게임의 그래픽 파이프라인 내에서 직접 신경망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3D 개발 책임자인 숀 하그리브스는 "이번 기술은 게임 업계 전반에 걸쳐 신경망 렌더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그래픽 프로그래밍의 미래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엔비디아 RTX의 텐서 코어를 활용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윈도우에서 더욱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위해 RTX 뉴럴 셰이더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게임 개발자를 위한 신경망 렌더링 도구 모음인 엔비디아 RTX 키트의 주요 업그레이드도 공개했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를 앞두고 공개된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언리얼 엔진 5 지원이 포함되며, RTX 메가 지오메트리와 RTX 헤어 기능이 향상됐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55% 상승한 116.3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