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기업 평가가 중요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애플(NASDAQ:AAPL)의 하드웨어·스토리지·주변기기 업계 내 경쟁력을 심층 분석했다. 주요 재무지표와 시장 입지, 성장 전망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를 통해 업계 내 애플의 실적을 조명했다.
애플은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광범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보유한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다. 아이폰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맥·아이패드·애플워치 등 다른 제품들은 아이폰을 중심으로 한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일부로 설계됐다. 애플은 스트리밍 비디오, 구독 번들, 증강현실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추가해왔다. 자체 소프트웨어와 반도체를 설계하고 폭스콘, TSMC 등 하청업체와 협력해 제품과 칩을 제조한다. 애플 매출의 절반 가량이 직영점을 통해 발생하며, 나머지는 파트너십과 유통망을 통한 간접 판매다.
기업명 | P/E | P/B | P/S | ROE | EBITDA(십억달러) | 매출총이익(십억달러) | 매출성장률 |
---|---|---|---|---|---|---|---|
애플 | 34.44 | 48.83 | 8.39 | 58.74% | 45.91 | 58.27 | 3.95% |
슈퍼마이크로컴퓨터 | 18.47 | 4.04 | 1.29 | 5.29% | 0.4 | 0.67 | 54.93% |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 7.25 | 0.79 | 0.66 | 2.39% | 1.11 | 2.29 | 16.27% |
넷앱 | 16.94 | 18.7 | 2.96 | 31.69% | 0.45 | 1.15 | 2.18% |
퓨어스토리지 | 155.55 | 12.04 | 5.22 | 3.12% | 0.11 | 0.58 | 5.87% |
웨스턴디지털 | 12.42 | 1.23 | 0.94 | 4.89% | 0.96 | 1.52 | 41.33% |
이스트만코닥 | 9.54 | 0.55 | 0.58 | 1.34% | 0.04 | 0.04 | -2.97% |
터틀비치 | 46.48 | 2.84 | 0.86 | 3.3% | 0.01 | 0.03 | 59.51% |
아스트로노바 | 21.1 | 0.88 | 0.53 | 0.26% | 0.0 | 0.01 | 7.65% |
평균 | 35.97 | 5.13 | 1.63 | 6.54% | 0.39 | 0.79 | 23.1% |
애플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관찰됐다:
주가수익비율(P/E)은 34.44로 업계 평균 대비 0.96배 낮아 성장 잠재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48.83으로 업계 평균보다 9.52배 높아 장부가 대비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주가매출비율(P/S)은 8.39로 업계 평균의 5.15배에 달해 매출 실적 기준으로는 고평가 상태일 수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8.74%로 업계 평균보다 52.2% 높아 자기자본의 수익 창출 효율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BITDA는 459억10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의 117.72배에 달해 수익성과 현금창출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총이익은 582억70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의 73.76배를 기록해 핵심 사업의 수익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성장률은 3.95%로 업계 평균 23.1%를 크게 하회해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채자본비율(D/E)은 기업이 자기자본 대비 얼마나 많은 부채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업계 비교에서 부채자본비율을 살펴보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 프로필을 간단히 평가할 수 있어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
애플의 부채자본비율을 상위 4개 경쟁사와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애플의 부채자본비율은 1.45로 상위 4개 경쟁사 대비 중간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애플이 부채와 자기자본을 균형있게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드웨어·스토리지·주변기기 업계에서 애플의 P/E, P/B, P/S 비율은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를 보여준다. 그러나 높은 ROE, EBITDA, 매출총이익과 낮은 매출성장률은 매출 성장이 둔화됐음에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전반적으로 애플의 재무성과는 견고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