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학기술 기업 바이아비 솔루션스(NASDAQ:VIAV)가 2025년 3월 11일 발사된 NASA의 우주 역사, 재이온화 시대, 얼음 탐사용 분광광도계(SPHEREx) 미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이 주도하는 이번 미션은 근적외선 스펙트럼에서 최초로 전천(全天) 분광 조사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PHEREx 미션은 수억 개의 은하와 별들을 관측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바이아비의 루크 스크리바니치 광학보안성능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오늘은 바이아비 전체 팀에게 기념비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미션은 102개의 서로 다른 적외선 색상 대역으로 우주를 관측하여 우주 팽창, 은하의 발달, 행성계의 물과 유기분자의 기원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아비의 선형가변필터는 6개의 정밀한 2k x 2k 검출기와 함께 작동하여 SPHEREx가 미약한 적외선 신호를 감지할 수 있게 한다.
이 필터들은 0.75에서 5.0 μm까지의 빛 파장을 분리하며, 바이아비의 이색성 빔스플리터는 최적의 데이터 수집을 위해 빛을 효율적으로 유도하고 분할하여 우주의 분광 지도를 만들 수 있게 한다.
바이아비는 이전에도 목성과 명왕성의 분광 이미지를 제공한 뉴호라이즌스의 LEISA 기기, 오시리스-렉스의 OVIRS 기기, 그리고 목성의 위성 유로파의 표면 얼음을 관측할 유로파 클리퍼의 MISE 기기 등 주요 우주 미션에 기여한 바 있다.
주가 동향: 바이아비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7% 하락한 10.7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