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의 더피 피셔 애널리스트가 주요 미국 농업 투입재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개시했다.
피셔 애널리스트는 농업 거시환경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정점 이후 아직 안정화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 봄 전망의 경우 옥수수 경작지 확대와 가을 작물 적용 기간 단축으로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올해 후반에는 정상화 수준으로 점진적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르테바(Corteva)
피셔 애널리스트는 코르테바(NYSE:CTVA)에 대해 목표가 71달러와 함께 매수 투자의견을 개시했다.
2025년 상당한 비용 감소 효과가 예상되는 종자 및 작물보호 사업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작물보호 대비 R&D에 더 집중된 사업 구조로 인해 가격 결정력이 높아, 하락 사이클에서도 강력한 가격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MC
FMC(NYSE:FMC)에 대해서는 목표가 51달러와 함께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FMC는 그룹 내 유일한 순수 작물보호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리낙시피르의 특허만료 후 전략이 유망하며, R&D 파이프라인은 2027년 이후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장이 2026/27년 이후 신제품 출시로 인한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 전망치가 FMC의 2027년 가이던스를 하회한다고 분석했다.
모자익(Mosaic)
모자익(NYSE:MOS)에 대해서는 목표가 31달러와 함께 매수 투자의견을 개시했다.
인산염이 2025년을 앞두고 가장 유리한 수급 전망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요 매수 사유라고 설명했다. 제한적인 생산능력 증가와 농민들의 수요 증가, LFP EV 배터리 수요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생산 차질만 피할 수 있다면 가동률 개선이 가능하며, 인산염 마진이 강세를 보이는 시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