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투자와 강세 전망으로 유명한 벤처캐피탈리스트 팀 드레이퍼가 최근 인터뷰에서 테슬라(NASDAQ:TSLA)와 스페이스X 투자자로서 일론 머스크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주요 내용
벤징가 창업자 제이슨 라즈닉이 진행하는 "더 라즈 리포트" 팟캐스트에서 드레이퍼는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행정부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력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드레이퍼는 "머스크는 비범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머스크가 이미 정부 내 낭비와 고비용 저품질 서비스를 지적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변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드레이퍼는 머스크가 모든 비판을 감수하고 있으며, 성공하더라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놀라운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드레이퍼는 머스크가 성공할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머스크 덕분에 "미국이 정말 멋지게 변모하고" 다시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비전에는 웅장한 건물들과 완벽하게 작동하는 교통 시스템이 포함된다.
"우리가 그곳에 도달하기까지 일론이 들인 엄청난 노력은 기억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드레이퍼는 머스크를 "비범한 인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신의 선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드레이퍼는 테슬라 로드스터를 주문했다가 3년이나 기다려야 했지만, 결국 머스크가 약속을 지켰다고 회상했다.
"그는 과거에도 항상 약속을 지켜왔다"고 드레이퍼는 말했다.
드레이퍼는 테슬라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2006년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는 테슬라가 기업공개(IPO)를 하기 몇 달 전이었다.
"테슬라 주식을 너무 일찍 매도한 것이 실수였다"고 그는 인정했다.
드레이퍼는 팟캐스트에서 핫메일, 스카이프, 트위터, 로빈후드, 코인베이스, 스페이스X 등 자신의 초기 투자 사례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