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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를 도입해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캐나다 수출품에 대해 취한 무역 조치에 대응한 것이다.
주요 내용
캐나다는 미국의 금속 관세에 맞서 156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여기에 더해 공구, 컴퓨터, 스포츠 용품 등 142억 달러 규모의 추가 품목에도 관세를 부과했다.
루트닉 장관은 이러한 조치를 비판하며 '우리는 전 세계 덤핑 국가들을 막기 위해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다. 그런데 캐나다는 어떻게 했나? 스포츠 용품에 관세를 매겼다'고 지적했다.
포춘지에 따르면 그는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이는 현실감각이 전혀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루트닉 장관은 미국의 관세가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하며, 국방 목적의 국내 생산 자재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한 캐나다가 NATO 분담금으로 305억 달러를 기여하는 반면 미국은 9,670억 달러를 부담한다며, 캐나다가 자국 방어를 미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긴장에도 불구하고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루트닉 장관과의 회담을 '생산적'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논의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양국의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지만, 포드 주총리는 루트닉의 비즈니스 감각과 협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시장 영향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캐나다는 2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철강, 알루미늄, 스포츠 용품 등 광범위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캐나다의 대응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를 근거로 부과한 금속 관세에 대한 직접적인 맞대응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는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무역 긴장과 연관된 조치로 해석된다.
이러한 제외 조치는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와 가정용 배터리에 영향을 미치며, 무역 분쟁이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보여준다.
또한 유제품 분야도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미국산 유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는 오랜 문제로, 미국의 수출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에서 정한 쿼터를 초과할 경우 최대 298.5%까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