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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늘 개막한 가운데 시장은 기준금리가 현행 4.25~4.50%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백악관의 강경한 정책 기조 속에서 신중한 입장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내용
CME 그룹의 페드워치 지표에 따르면 3월 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은 99%에 달한다. 다만 6월부터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65% 이상으로 높아지며, 9월 이후에는 90%를 넘어선다.
야르데니 리서치의 에드워드 야르데니 대표는 연준이 대기 상태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2.0% 목표치에 근접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기 침체를 야기할 경우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의 시장개입은 끝났을 수 있지만, 연준의 시장개입은 대기 상태"라고 말했다.
'연준 풋'은 급격한 시장 하락이 경제에 위험을 초래할 경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의미다. 반면 '트럼프 풋'은 시장 우려가 고조될 경우 행정부가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는 의미다.
나벨리어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회장 겸 CIO는 "FOMC 성명은 비둘기파적일 것이며 곧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할 것"이라며 "점도표는 올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5년 전 세계적 경기 위축 속에 네 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B2PRIME 그룹의 유제니아 미쿨리악 설립자 겸 이사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기조가 더욱 신중한 톤으로 바뀔 것"이라며 "특히 관세 불확실성을 포함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언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증권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언에서 주식시장의 중요성을 일축하며 경제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트럼프는 "주식시장을 지켜볼 수 없다"며 "시장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일요일 NBC 방송에서 주가 하락에 동요하지 않는다며 조정은 "건전하다"고 평가했으나, 미국의 경기침체 회피에 대해서는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3월 7일 시카고대학 연설에서 견고한 노동시장과 목표치에 근접한 인플레이션을 언급하며 연준의 이중 책무를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되면 금리를 동결하고, 고용이 약화되면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리 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월요일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77% 오른 567.15달러, QQQ는 0.65% 상승한 482.77달러로 마감했다.
화요일 주요 4대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는 0.25%, S&P 500 지수는 0.33%, 나스닥 100은 0.44% 하락했다. 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은 0.5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