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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 아우디가 경제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조정에 나선다.
아우디는 월요일 잉골슈타트와 넥카줄름 공장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노사협의회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고용 보장, 생산성 향상,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협약은 즉시 발효되며 2033년 말까지 유효하다.
아우디는 2033년까지 고용보장 계획을 연장하면서도 노동비용 절감과 함께 보다 탄력적인 인력 구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2029년까지 최대 7500개의 간접 일자리를 줄이는 등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 공정의 생산성과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우디 인사담당 이사회 멤버인 자비에르 로스는 "우리는 미래의 요구사항에 맞춰 팀 구성을 일관되게 조정하고 있다. 이를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대화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의사결정 과정을 간소화하고 관료주의를 줄이며 디지털 솔루션을 더 많이 활용하기 위해 경영 구조도 개편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임금 협약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 형태를 조정하여 인건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아우디의 경영진과 이사회를 포함한 주요 리더들도 이러한 비용 절감 노력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우디 노사협의회 의장인 요르그 슐라그바우어는 "성과급 프로그램의 일시적 축소와 새로운 구조를 통해 아우디 직원들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향후 수년간 수억 유로를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 투자 측면에서 아우디는 2029년까지 독일 공장에 80억 유로(약 87.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전기차 생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잉골슈타트에는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도입되며, 넥카줄름에서는 차량 생산 개선을 위해 AI와 디지털화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아우디는 미래 전기차 모델을 위한 새로운 생산 플랫폼 개발을 위해 2억 5000만 유로 규모의 '미래 기금'을 조성한다.
이번 미래 협약을 통해 아우디는 인력과 생산 전략 최적화로 중기적으로 연간 10억 유로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가 동향: 폭스바겐 주식은 월요일 1.26% 상승한 12.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