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스바겐아울렛, 4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 급등...3억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올리스바겐아울렛홀딩스(NASDAQ:OLLI)의 주가가 수요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1.19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억6,71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 6억7,45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기존점 매출은 전년도 3.9% 증가에 이어 2.8% 상승했다.

에릭 반데르 발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많은 소매업체들이 폐점하거나 파산하면서 시장에 상당수의 고객, 상품, 부동산, 인재가 방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동사는 13개의 신규 매장을 열어 31개 주에서 559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검토 대상 분기의 조정 EBITDA는 1억935만5,000달러로 전년도 1억1,058만6,000달러에서 감소했다. 4분기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17.0%에서 6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16.4%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공급망 비용 감소에 힘입어 전년 동기 40.5%에서 20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40.7%를 기록했다.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투자자산은 4억2,870만달러였다. 2024 회계연도 말 기준 재고자산은 9.2% 증가한 5억5,250만달러를 기록했다.

별도 공시를 통해 올리스바겐아울렛은 2029년 3월 31일까지 3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공개시장이나 사모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다. 2019년 이후 올리스는 약 4억1,400만달러 상당의 550만주를 매입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신규 매장 오픈을 2024 회계연도 50개에서 7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점 매출은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스바겐아울렛은 2025 회계연도 매출이 25억6,400만~25억8,6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25억7,2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이 3.65~3.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3.78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OLLI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0.3% 상승한 10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