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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큐반 `샤크탱크서 가장 싫어하는 말은 시장의 1%만 잡아도...` 최악의 투자 사례도 공개

    Ananya Gairola 2025-03-20 10:00:38
    마크 큐반 `샤크탱크서 가장 싫어하는 말은 시장의 1%만 잡아도...` 최악의 투자 사례도 공개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장수 '샤크탱크' 투자자인 마크 큐반이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업 제안을 평가할 때 즉각적으로 경계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을 솔직하게 밝혔다.


    주요 내용
    큐반은 '유어 맘스 하우스' 팟캐스트에서 "가장 큰 경고신호는 '수십억 달러 규모 시장의 1%만 차지해도...'라는 말"이라며 "그런 말을 들으면 이 사업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 1%를 차지하는 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샤크탱크에서 수십 개의 스타트업에 약 2000만 달러를 투자한 큐반은 "때로는 창업자들이 발표를 시작할 때부터 투자하지 않을 이유를 찾으려 한다"며 "너무 많은 거래를 해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때로는 창업자들이 A, B, C 분야에서 부족하더라도 내가 그 분야에서 강점이 있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할 때가 있다"며 "절반 정도는 실패하지만,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악의 사업 제안
    가장 어이없는 사업 제안으로 큐반은 '테일 라이츠'를 꼽았다. 이는 10대 여성의 청바지 뒷부분에 부착하는 반짝이는 조명이었다. "피칭 중에 그의 조카에게 '데이트할 때 이걸 착용하겠느냐'고 물었더니 표정이 싹 변했다"며 "아무도 착용하지 않을 것이 뻔했다"고 회상했다.


    오리지널 맨 캔들의 이상한 향초와 베이컨 냄새로 깨우는 알람시계 '웨이크-앤-베이컨'도 최악의 제안 목록에 포함됐다.


    최악의 투자 사례
    큐반은 자신의 최악의 투자로 '브레스오미터'를 꼽았다. 스마트폰용 음주측정기였던 이 제품은 처음에는 유망해 보여 5명의 샤크 모두가 투자했다. 하지만 계약 체결 후 창업자가 끊임없이 파티를 즐기며 이를 SNS에 올렸다고 한다. "우리가 많은 돈을 투자했는데, 다음에 보니 그는 휴양지에 가 있었다"며 "결국 모든 것이 실패로 끝났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큐반의 이러한 발언은 창업에서 중요한 진실을 강조한다. 좋은 아이디어만으로는 부족하며, 실행력과 겸손함, 현실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78.8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큐반은 과대 포장된 제안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도 말을 계속하다가 거래가 무산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지적했다.


    큐반은 12세 때부터 쓰레기봉투를 문전판매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 10대 시절에는 우표와 동전 거래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대학 시절에는 바텐더와 디스코 댄서 등 다양한 부업을 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