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첫 퀀텀 데이·4.5조달러 규모 '네 마녀의 날' 주목

올해 초만 해도 투자자들은 기술주 매수에 열을 올렸고 유럽 금융주는 매도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2025년 들어 유럽 금융주는 QQQ로 대표되는 기술주 대비 33.88%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어제 연준 발표 이후 모멘텀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아로라리포트는 오후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아로라리포트 분석에 따르면 파월 의장이 시장을 안정시키는데 탁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신중한 투자자들은 리스크가 더 이상 균형을 이루지 않으며 점도표가 다소 매파적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모멘텀 투자자들은 파월의 발언에 안도하며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스마트머니는 이 같은 안도감을 공유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분석은 정확히 들어맞았다. 오늘 아침 스마트머니는 연준 발표를 재해석하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엔비디아는 오늘 첫 퀀텀컴퓨팅데이를 개최한다. 아이온큐(IONQ), 디웨이브퀀텀(QBTS), 리게티 컴퓨팅(RGTI)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퀀텀컴퓨팅 관련주들은 이번 행사에서 긍정적 소식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여왔다.

내일은 4.5조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이 만기를 맞는 쿼드위칭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주식시장의 하락을 제한하고 오히려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했다.

초반 거래에서 애플(AAPL), 아마존(AMZN), 알파벳(GOOG),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모두 자금 유출을 보이고 있다.

SPY와 QQQ도 자금 유출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어제 연준 발표 이후 주식시장과 함께 상승했다.

장기 우량 포지션은 유지하되, 개별 리스크 성향에 따라 현금이나 국채, 단기 전술적 거래, 단중기 헤지 포지션으로 구성된 보호 밴드를 고려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확률 기반 리스크 대비 수익률은 장기 채권의 전략적 배분을 지지하지 않는다. 5년 이하 우량 채권 중심의 투자를 고려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