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카바 성장 잠재력 긍정적`...타코벨·KFC 대규모 확장 전망

JP모건은 최근 레스토랑 체인 주식의 변동성이 '일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의 재량적 지출이 신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체 공급 성장은 '놀랍게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2018년 3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연평균 약 2%의 성장률로 12% 증가했다고 존 아이반코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카바 그룹

아이반코 애널리스트는 카바 그룹(CAVA Group Inc)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0달러로 설정했다.

애널리스트는 카바 그룹이 '이미 여러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미국 내 상당한 확장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가 '이례적으로 이른 시기에'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으며, 매출과 수익을 견인할 단기 계획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반코는 현재 367개 매장에서 1,000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인 만큼 '지금 매수하여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염! 브랜드

애널리스트는 염! 브랜드(Yum! Brands Inc)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38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와 '기술 수수료 회수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주가가 약 10%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프랜차이즈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기술 수수료 회수 1억 달러당 주당 약 28센트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반코는 미국 타코벨이 현재 7,604개 매장에서 2030년까지 9,000개로, 타코벨 인터내셔널은 1,153개에서 2,000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KFC 인터내셔널(중국 제외)이 16,664개에서 22,300개로, KFC 중국이 11,648개에서 19,400개 매장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목요일 발표 시점 기준 카바 그룹 주가는 5.27% 상승한 85.27달러를 기록했으며, 염! 브랜드는 0.15% 상승한 157.25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