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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공화-텍사스)이 최근 크루즈의 팟캐스트에서 방송 중 대마초를 피우면 시청률이 오를지에 대해 농담을 주고받았다. 크루즈는 "하지만 우리가 대마초를 피우면 스캔들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크루즈의 팟캐스트 '버딕트 위드 테드 크루즈'에서 그는 인터뷰 전 제작자에게 "내가 조인트를 꺼내 피우면 어떨까"라고 물었으며, 그렇게 하면 2018년 머스크가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서 대마초를 피웠을 때보다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리화나 모멘트가 처음 보도한 크루즈의 팟캐스트에서 크루즈가 자신의 나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머스크는 자신이 '4월 20일의 69일 뒤'에 태어났다고 언급했다. 4월 20일은 '4/20'로 널리 알려진 대마초 기념일이다. 머스크가 도발적인 암시와 대마초 관련 언급을 교묘하게 섞은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자신의 특별한 날을 상기시킨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정부효율화부서(DOGE) 수장인 머스크는 현재 연방 공무원들에 대한 의무 약물 검사를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연방 인력 감축을 위한 그의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크루즈의 스캔들 관련 농담은 머스크가 로건과의 방송에서 대수롭지 않게 대마초를 피운 후 발생한 거의 대혼란 수준의 사태를 떠올리게 했다.
"나는 엄청난 반발을 겪었다"고 머스크는 이후 한 팟캐스트에서 말했다. "마약 중독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무작위 약물 검사를 받아야 했다."
테슬라의 CEO인 머스크는 "모든 종류의" 약물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나와 스페이스X에 실제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머스크는 당시 말했으며, 이후 회사 전체가 무작위 약물 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NASA는 스페이스X의 '문화'와 '약물 없는 환경 준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크루즈는 농담과는 달리 대마초에 우호적이지 않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마초를 규제약물법(CSA)상 스케줄 I에서 스케줄 III로 재분류하려는 노력을 비난했다.
머스크는? 누가 알겠는가? 4/20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분명 그에게 영감을 줄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