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BT그룹, AT&T·오렌지와 국제사업 제휴 예비협상 진행

2025-03-21 22:39:28
BT그룹, AT&T·오렌지와 국제사업 제휴 예비협상 진행

영국 통신대기업 BT그룹(OTC:BTGOF)이 AT&T(NYSE:T)와 오렌지(OTC:ORANY)에 전략적 제휴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금요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BT그룹이 국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 통신사들과 잠재적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소식통들은 최종 계약 체결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BT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제3자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발표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BT그룹은 비용 구조조정, 운영 효율화, 전 부문 효율성 개선에서 꾸준한 진전을 보였다. 연초 이후 네트워크 에너지 소비는 3% 감소했으며, 전체 인력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1만7000명을 기록했다. 또한 오픈리치는 올해 수리 물량을 11% 줄였다.


회사는 영국 내 핵심사업 매출이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무부와 긴급구조 네트워크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위한 13억 파운드(1630억 달러) 규모의 7년 계약을 체결했다.


앨리슨 커크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에서 광통신 구축, 고객 증가, 비용 효율화 등 전반적인 운영에서 강한 진전을 보이며 BT그룹의 혁신 전략이 지속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크비 CEO는 "지속적인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광통신 구축과 도입, 고객 만족도, EBITDA가 한층 개선됐다. 비용 구조조정의 효과가 영국 외 지역의 매출 감소와 부진한 단말기 판매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부문은 서비스 매출 성장세로 돌아섰고 광통신과 5G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영국 내 핵심 채널이 안정세를 유지했다. 에너지 비용과 생산성 측면에서 분기 중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비용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또한 3월 초 존 제임스를 영국 중심의 BT 비즈니스의 새로운 CEO로 임명해 경영위원회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앨리슨 커크비 CEO에 따르면, 이번 인사로 바스 버거(BT 글로벌 서비스 CEO)가 계획대로 진행 중인 국제사업 부문 최적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주가 동향: AT&T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52% 상승한 26.9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