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마치매드니스 100만달러 도전 조건 완화..."내가 살아있을 때 상금 주고 싶다"

워런 버핏이 버크셔해서웨이(NYSE:BRK)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례 마치매드니스 브래킷 챌린지의 우승 조건을 올해 완화했다.

주요 내용
NCAA 마치매드니스 남자 농구 토너먼트 1라운드 32경기 중 30경기의 승자를 정확히 예측하면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32경기 전체의 완벽한 예측을 요구했던 작년보다 달성하기 쉬운 목표다.
94세의 버핏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 내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 누군가에게 100만 달러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대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가장 많은 경기를 맞힌 직원에게 25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버핏은 "4년에 한 번은 직원 중 누군가가 우승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를 향해 조금씩 조정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에는 1, 2라운드 전체 경기를 완벽하게 맞히면 평생 매년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대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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