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일론 머스크가 민주당 소속 자말 보우먼 전 하원의원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지난 금요일 CNN 방송에서 자신을 '나치'이자 '도둑'이라고 지칭한 보우먼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제 참을만큼 참았다.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번 소송 결정은 보우먼의 명예훼손성 발언에 대한 대응이다. 문제의 발언은 뉴욕시의회 공화당 최고위원을 지낸 조 보렐리와의 토론 중에 나왔다.
현재 '빌트 투 윈'이라는 슈퍼팩을 이끌고 있는 보우먼 전 의원은 하원에서 2번의 임기를 지냈으나, 2024년 민주당 경선에서 조지 래티머에게 패배했다. 보우먼의 머스크 비판은 트럼프 행정부의 비용절감 정책에서 머스크가 수행한 역할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의 일환이었다.
머스크는 아직 예정된 소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명예훼손 소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인이 관련된 이러한 소송에서는 허위 진술의 동기로 '실제적 악의'를 입증해야 한다.
한편 올해 초 머스크는 트럼프 취임식에서 '나치식 경례'를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반명예훼손연맹은 이를 '어색한 제스처'로 규정했으며, 머스크 역시 나치식 경례 의도를 부인했다.
시장 영향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머스크의 역할을 둘러싼 공개적 논란이 한층 격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소송의 결과는 향후 공인들이 명예훼손성 발언에 대응하는 방식에 선례가 될 수 있다.
또한 이는 정치인들과 기술 산업계 유력 인사들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