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맹고캐너비스, 대마초 불법 텍사스 접경에 뉴멕시코 최대 매장 오픈

맹고캐너비스가 뉴멕시코주에 첫 소매 매장을 오픈했다. 약 836㎡(9,000 평방피트) 규모의 이 대형 매장은 주내 최대 규모로,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대마초 규제를 유지하고 있는 텍사스주 엘패소와 접경한 선랜드파크에 위치해 있다.

마이크 케모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뉴멕시코 남부 지역의 프리미엄 대마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선랜드파크에 매장을 열었으며, 반응이 매우 좋다"며 "뉴멕시코주 최대 규모인 이 매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 일관된 서비스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툴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뉴멕시코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주내 인기 상위 100개 브랜드를 포함해 3,000개 이상의 제품을 취급할 예정이다.

케모로 COO는 "가치 있는 제품은 모두 매장에서 구비할 것"이라며 "최고의 제품을 최상의 쇼핑 경험과 함께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신규 매장은 하루 2,000~3,0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고객들은 50명 이상의 전문 직원과 버드텐더들의 도움을 받아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으며, 이들은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고 고객의 특정 니즈와 원하는 효과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줄 수 있도록 교육받았다.

매장에는 20개 이상의 계산대와 광고, 프로모션, 신제품을 보여주는 30대의 75인치 TV, 드라이브스루 창구가 설치되어 있다. 고객들은 맹고캐너비스 앱이나 위드맵스 포털(WM Tech, NASDAQ:MAPSW), 또는 창구에서 직접 주문 후 픽업할 수 있다.

10개의 다른 지점을 운영 중인 맹고캐너비스는 업계 공급업체 및 브랜드 파트너들과 최상의 가격과 딜을 협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빈 파타 CEO 겸 공동창업자는 "많은 파트너사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놀라워했다"며 "그들은 우리의 비전을 이해하고 있으며, 꽃과 식용 제품, 레크리에이션용과 의료용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동 브랜딩과 협력을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뉴멕시코주의 미셸 루한 그리샴 주지사는 2021년 성인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하는 대마초 규제법에 서명했다. 뉴멕시코주는 2007년부터 엄격한 규제 하에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