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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출신 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이달 초 SXSW 혁신상 시상식에서 SXSW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큐반은 이 자리에서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보다 개인의 이익을 더 중시한다고 비판했다.
"오늘날 백악관에 '준비, 발사, 조준'이라는 방식으로 국가를 통치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는 국가를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큐반은 말했다. 그는 또한 스스로를 기업가라고 부르는 지도자들이 실제로는 무엇 하나 밑바닥부터 일궈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SXSW 명예의 전당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래 혁신의 길을 닦은 개인의 업적을 인정하는 상이다.
'샤크탱크'의 투자자로 유명한 큐반은 브로드캐스트닷컴을 포함한 여러 디지털 벤처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알렉스 오슈만스키 박사와 함께 코스트플러스드럭컴퍼니를 공동 설립해 투명한 비용 구조로 업계 최저가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큐반은 1999년부터 SXSW의 단골 패널리스트로, 이 행사가 SXSW 멀티미디어로 알려졌을 때 첫 기조연설자 중 한 명이었다.
시상식에서 큐반은 참석한 기업가들의 혁신 정신과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칭찬했다. 그는 "이 방에 있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움직인다. 꿈을 꾸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트럼프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전 대통령이 아직 '기업가'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국제개발처(USAID) 등의 기관을 표적으로 삼은 정부효율성부서를 비판했다.
연방 판사는 USAID를 해체하려는 행정부의 노력에 대해 예비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는 이러한 조치들이 미국 헌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전문가들은 DOGE의 재정 조치에 대한 논쟁에 새로운 시각을 더했다. 아조리아의 CEO 제임스 피시백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납세자들에게 5,000 DOGE 배당금 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안이 곧 제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DOGE의 비용 절감 조치에 따른 것이다. 미국 정부가 특정 분야에서 잠재적 절감액을 확인했지만, 의료보험, 사회보장, 부채 이자, 국방 조달 비용 증가로 상쇄됐다.
2024 회계연도에 의료비 지출은 1.9조 달러로 연방 지출의 27%를 차지했다. 사회보장비용은 1.5조 달러로 예산의 21%를 차지했다. 또한 정부 부채에 대한 이자 지급이 증가해 예산의 더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