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美 최대 신용카드사 "소비자들 지출 줄이고 있다" 경고

2025-03-26 05:43:17
美 최대 신용카드사

미국 최대 프라이빗 라벨 신용카드 발급사에 따르면 수년간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압박을 받은 소비자들이 경제 전망 악화에 따라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싱크로니 파이낸셜(NYSE:SYF)의 맥스 액슬러 최고신용책임자(CC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차입자들이 대출금을 계속 상환하고 있지만, 모든 소득 계층에서 지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액슬러 CCO는 "모든 소득 계층의 소비자들이 지출에 더욱 신중해지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구매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화요일 발표된 소비자신뢰위원회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제 미래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3월에 7.2포인트 하락한 92.9를 기록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2022년 말 이후 최저치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주택신용한도대출의 연체율이 증가했으며, 경제학자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물가 압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학자금 대출 서비스 업체들이 신용평가기관에 연체 사실을 다시 보고하기 시작하면서 추가적인 재정적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 2025년 2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이미 압박받고 있는 가계 재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밴티지스코어의 리카드 반데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5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 학자금 대출 연체가 신용 파일에 다시 표시되기 시작할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데보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부채가 이미 높은 상황에서 연체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금융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NYSE:DFS)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약 10% 하락했으며, 캐피털원 파이낸셜(NYSE:COF)은 같은 기간 6% 하락했다.


73개 대형 금융주를 보유한 SPDR 셀렉트 금융섹터 펀드(NYSE:XLF)는 전반적인 소비 지출 우려로 지난 30일간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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