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금광업계 M&A 건수 증가했지만 평균 거래규모는 축소

Stjepan Kalinic 2025-03-26 20:28:49
금광업계 M&A 건수 증가했지만 평균 거래규모는 축소

2024년 금속·광업 분야 인수합병(M&A)에서 금광업체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조사에 따르면 금 관련 거래가 전체 거래액의 70%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 관련 거래는 2023년 47건에서 32% 증가한 62건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액은 263억6000만 달러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3년에는 뉴몬트(NYSE:NEM)의 뉴크레스트 인수(165억 달러)라는 특이치가 있어 수치가 왜곡됐다.


2024년 M&A는 주로 호주와 캐나다 두 지역에서 이뤄졌다. 2024년 금값이 27% 급등한 것이 인수 의욕을 자극했고,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중동 긴장,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증가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을 촉진했다.


노던스타 리소시스(OTCPK: NESRF)의 디 그레이 마이닝 인수(32억6000만 달러)가 단일 거래로는 최대 규모였다. 이를 통해 호주의 가장 유망한 금광 중 하나의 소유권을 통합했다. 2위는 앵글로골드 아샨티(NYSE:AU)의 센타민 인수(24억8000만 달러)로, 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입지를 강화했다.


반면 구리의 인기가 높아졌음에도 구리 관련 M&A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총 16건, 57억 달러에 그쳤다. 최대 거래는 룬딘 마이닝과 BHP의 필로 코프 공동 인수(30억3000만 달러)였다.


S&P 보고서는 전체 거래액은 안정적이었으나 100억 달러 이상 대형 거래가 없어 평균 거래 규모가 4억2810만 달러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23년 대비 24%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뉴몬트 같은 대형 광산업체들은 핵심 자산에 집중하기 위해 소규모 포트폴리오를 매각했다. 한편 중견 생산업체들은 연간 100만 온스 이상을 생산하는 대형 업체 반열에 진입하기 위해 수익성 향상과 성장을 추구하며 이러한 자산들을 매입했다.


S&P는 2025년 금값이 새로운 고점을 향해 상승하면서 금 관련 M&A도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초에는 이미 에퀴녹스 골드의 캘리브레 마이닝 인수 제안(18억7000만 달러) 등 주목할 만한 거래가 있었다. 그러나 에퀴녹스의 최대 주주인 밴 에크가 운영 시너지 부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거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밴 에크는 양사 모두에서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 골드필즈가 골드 로드 리소시스에 제시한 21억 달러 규모의 인수안은 '기회주의적'이라는 이유로 거절됐다. 골드 로드는 이 제안이 자사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거래는 골드필즈에게 그루예르 금광의 완전 통제권을 줄 수 있었으나, 골드 로드가 오히려 골드필즈의 지분을 매입하겠다고 역제안했고 이는 거절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