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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헹스위킷 부총리가 26일 바이두(BIDU.US; 9888.HK)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의 싱가포르 진출을 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두의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 계획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가 최근 중국의 대형 언어모델 AI와 자율주행 분야 선도기업인 바이두 지분을 확대했다고 전해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헹 부총리는 베이징 소재 바이두 아폴로 파크를 방문해 로빈 리 CEO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방문 중 그는 바이두의 아폴로 고 브랜드로 운영되는 6세대 자율주행 택시를 시승했다. 이 서비스는 완전 자율주행인 레벨4(L4)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바이두는 자사의 자율주행 차량이 현재까지 1억5천만 킬로미터를 무사고로 주행했으며, 보험 청구 건수도 일반 운전자의 1/14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우한, 충칭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아폴로 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 말 홍콩에서 첫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면허를 취득한 후 최근 도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싱가포르 진출이 성사될 경우, 이는 로빈 리 CEO가 작년에 언급했던 대로 바이두가 대중화권을 벗어나 첫 해외 진출을 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중국 언론들은 바이두가 중동과 유럽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별도 보도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ARK인베스트가 운용하는 두 개의 ETF가 바이두 주식 12만9,451주를 추가 매입하며 지분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