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다이내믹스, 美 해군 잠수함 계약 1조원 수주...주가 상승

제너럴다이내믹스(NYSE:GD)가 미 국방부로부터 대규모 계약을 수주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자회사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 보트가 미 국방부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3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이번 자금은 미 해군의 잠수함 전력의 핵심인 버지니아급 블록 VI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장기 조달 자재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이들 첨단 잠수함의 대량 생산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 보트의 마크 레이하 사장은 "잠수함 산업 기반을 위한 일관된 자금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계약은 해군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 능력과 자재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현대전과 특수작전을 위해 설계된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앞으로도 국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제너럴다이내믹스 일렉트릭 보트는 HII의 뉴포트뉴스 조선과 긴밀히 협력하며 이 잠수함 건조의 주계약업체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이달 초 제너럴다이내믹스 정보기술 부문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새로운 협약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정부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주가 동향

수요일 현재 제너럴다이내믹스 주가는 0.92% 상승한 27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