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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14일(현지시간) 주식 추가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여기에 백악관이 자동차 수입 관세 인상을 예고하면서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됐다.
니오는 이날 1억3680만주의 클래스A 보통주를 주당 29.46홍콩달러(3.79달러)에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총 조달 규모는 40억3000만 홍콩달러(약 5억1827만 달러)다. 거래 종결은 2025년 4월 7일로 예정됐다.
조달 자금은 스마트 전기차 기술과 신제품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일반 기업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니오는 앞서 이번 주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사는 3월 말까지 차량 인도 대수가 4만3000대, 매출은 129억 위안(18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니오는 2023년 허페이시 정부 투자기금으로부터 33억 위안(약 4억5500만 달러), 아부다비 CYVN홀딩스로부터 29억40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주 발표된 4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이 197억 위안(27억 달러)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2%,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억5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당 순손실(ADS 기준)은 3.17위안(43센트)으로 전년 동기 2.81위안 손실보다 확대됐으며, 시장 예상치 42센트 손실도 하회했다.
주가 동향
니오 주가는 14일 장 전 거래에서 7.58% 하락한 3.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