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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리스 에너지(NASDAQ:NFE)가 자메이카 자산을 엑셀러레이트 에너지(NYSE:EE)에 10.6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후 목요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번 거래에는 몬테고베이와 올드하버의 LNG 터미널, 클래런던의 150MW 열병합발전소가 포함된다. 엑셀러레이트는 이들 자산과 관련된 주요 운영 계약도 모두 승계하게 된다.
이번 인수로 엑셀러레이트는 자메이카의 두 LNG 터미널과 유일한 열병합발전소를 포함한 자메이카 LNG 인프라에 대한 독점적 통제권을 확보하며 이 지역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이들 자산은 투자등급 고객사들과 체결한 장기 의무인수계약을 기반으로 하며, 2039년까지 약 29억달러의 직접 마진이 예상된다.
이번 거래는 자메이카 사업부문의 2025년 예상 조정 EBITDA의 약 9배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8.5억달러 규모의 브릿지론과 현금을 혼합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5년 2분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엑셀러레이트는 이번 거래를 하류부문 성장 전략의 핵심 단계로 보고 있다. 스티븐 코보스 엑셀러레이트 사장 겸 CEO는 "이번 거래는 중요한 이정표로, 엑셀러레이트가 성장하는 대서양 연안 천연가스 시장에서 핵심 LNG 수입 인프라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자산은 우리의 운영 전문성과 장기 LNG 공급 계약을 보완하면서 미래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며 "평균 잔여 계약 기간이 약 21년으로 예측 가능한 장기 현금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웨스 에덴스 뉴포트리스 에너지 회장 겸 CEO는 이번 매각에 대해 "사업 운영을 간소화하는 의미 있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12월 31일 기준 엑셀러레이트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억3750만달러다.
주가 동향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NFE 주가는 10.66% 하락한 9.89달러, EE는 2.19% 상승한 32.1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