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자동차 시트 및 전기시스템 제조업체 리어코프(NYSE:LEA)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수입차 및 주요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 후 7.5% 하락한 90.03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자동차 시트와 전기시스템 분야의 선두 공급업체인 리어코프는 원자재와 부품 조달을 글로벌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4월과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번 관세는 회사의 비용 구조와 수익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얇은 마진으로 운영되는 리어코프는 이미 높은 생산비용에 시달리고 있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이러한 비용을 전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반적인 자동차의 부품 중 약 절반이 해외에서 조달되는 상황에서, 수입 부품에 대한 높은 관세는 리어코프의 마진을 압박하여 원가절감이나 가격인상을 강요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시장 영향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특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장기 계약으로 가격이 고정되어 있어 비용 상승분을 상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차량당 5,000달러에서 15,000달러로 예상되는 가격 인상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 감소는 리어코프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져 회사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리어코프의 52주 최고가는 146.19달러, 최저가는 86.2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