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코-우버 손잡았다...펫코 주가 30% 급등

펫코 헬스앤웰니스(NASDAQ:WOOF)가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펫코의 다양한 반려동물 필수품이 우버이츠 플랫폼에서 제공되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사료, 장난감,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을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목요일 펫코 주식은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WOOF 주식은 지난 1년간 44%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프로쉐어스 펫케어 ETF(BATS:PAWZ)를 통해 해당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바쁜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제 고객들은 펫코의 고품질 반려동물 제품을 둘러보고 원하는 시간에 집 앞까지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펫코의 디지털 부문 부사장인 스티브 자노위악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반려동물 케어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강조하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YOULY 봄 컬렉션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스타티드 애즈 어 보틀' 라인과 같은 펫코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움직임은 우버이츠가 식료품, 생활용품, 이제는 반려동물 케어 제품까지 원스톱 쇼핑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한편 펫코는 어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고 발표했으며,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한 자릿수 낮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펫코는 주당 5센트의 GAAP 손실을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2센트 손실 전망을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15.2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15.6억 달러를 밑돌았다. 비교 가능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주가 동향: WOOF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9.4% 상승한 3.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