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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케언(Pitcairn)의 패밀리 카운슬 의장이자 이사인 앤드류 핏케언이 세대를 아우르는 자산 관리의 핵심은 장기 계획과 가족 거버넌스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그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거버넌스는 우리가 어떻게 소통하고 집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지를 의미하는 그럴듯한 용어일 뿐'이라며 '투명성도 중요하지만, 가족 구성원들에게 사후 통보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시키는 포용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100년 앞을 내다보는 계획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핏케언은 초고액자산가 가문을 대상으로 자문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일반적인 5년 계획을 넘어선 장기적 관점을 가질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핏케언은 '우리는 세대를 걸쳐 성공을 측정한다'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1년 또는 5년을 계획하지만, 우리는 50년, 100년 후는 어떨지 고민한다. 이것이 지속적인 성공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가문들이 투자, 상속 계획, 세금에만 집중하고 가족 역학관계라는 중요한 측면을 간과한다고 지적했다. '자산이 3세대 이상 지속되길 원한다면 가족의 건강성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거의 교훈
핏케언 가문도 내부 갈등을 겪었다고 그는 솔직히 인정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며 '우리는 함께 갈 것인가, 각자의 길을 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핏케언은 현재 다른 부유층 가문들에게 거버넌스 구조의 공식화를 권고하고 있다. '혼자 하려고 하지 말라'며 '가족 사업과 세대 간 역학관계를 이해하는 전문가를 고용하라. 당신이 큰 그림에 집중하는 동안 전문가가 과제들을 해결하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대면 소통의 가치
핏케언은 또한 퓨처 프루프 행사를 높이 평가하며 대면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는 대면 만남이 프리미엄을 가진다'며 '체계적인 논의와 함께 재연결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가치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