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골드만삭스의 보니 헤르조그 애널리스트가 펫푸드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를 목요일 발표했다.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관세,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생활필수품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재 기업들이 단기적 압박을 받고 있지만, 펫푸드 시장 분석 결과 콜게이트팜올리브와 제너럴밀스의 프리미엄 제품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고가 제품들이 성장을 뒷받침하고 다른 부문의 수요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헤르조그 애널리스트는 콜게이트팜올리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6달러로 제시했다. 힐스 펫 뉴트리션 부문이 카테고리 확장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중단위 한 자릿수 유기적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물량과 가격이 균형 있게 기여할 전망이다.
건식 강아지 사료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습식 강아지 사료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양이 사료는 건식과 습식 모두 소비 증가로 더 강한 성장이 예상된다.
전반적인 카테고리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콜게이트는 시장을 앞서갈 좋은 위치에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힐스 처방식 z/d 저지방 사료와 새로운 습식 고양이 사료 맛 등의 혁신, 평균 이상의 광고 지출,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미국 내 현재 6%인 가구 침투율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견고한 매출 성장과 생산성 향상으로 콜게이트의 마진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강한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는 제너럴밀스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68달러를 제시했다. 제너럴밀스는 2026 회계연도의 재투자를 거쳐 2027 회계연도에는 2-3%의 유기적 매출 성장률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펫푸드 사업을 꼽고 있다.
반려동물의 인간화 트렌드 강화로 수혜가 예상되는 프리미엄 펫푸드는 가격과 물량 모두에서 중단위 한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제너럴밀스는 과거 인수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왔으며, 최근 화이트브릿지 인수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펫 전문점과 이커머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구 침투율이 낮아 성장 잠재력이 크며, 특히 고성장 중인 고양이 사료 부문에서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자체 브랜드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밀스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은 매출 가속화와 시장점유율 안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