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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이자 기업가 마크 큐반이 자신의 벤처기업 코스트플러스드럭스를 통해 미국 의료 부문 개혁에 나섰다.
주요 내용
마크 큐반은 최근 더힐과의 대화에서 미국 의료 개혁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 '샤크탱크' 스타는 2022년 제약 유통 부문의 중간 도매상을 우회하기 위해 코스트플러스드럭스를 설립했다.
기업들의 의약품 보장을 관리하는 의약품혜택관리기업(PBM)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큐반의 회사는 제약사와 직접 협상하고 패스스루 PBM과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평가들은 PBM이 최적의 거래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독립 약국들을 폐업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큐반은 의료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독립 약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독립 약국들이 계속 영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에서 약국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큐반은 자신의 노력이 납세자와 환자들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와 보건복지부(HHS)를 통해 가격 인하를 촉진할 것이라는 희망도 표명했다.
시장 영향
큐반의 의료 개혁 노력은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그의 이전 비판에 이은 것이다. 그는 2월 보험사들이 설계한 높은 공제액이 환자들의 파산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미국 의료 시스템을 '끔찍하다'고 표현하며, 의사 부족과 치솟는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과대학 무상교육을 제안했다. 코스트플러스드럭스를 통한 현재의 계획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보인다.
이 억만장자는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해왔지만 연방직 출마 계획은 없다. 대신 미국 의료 부문 개혁에 집중하고 있다. 큐반은 "이 나라의 의료를 바꿀 수 있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효율성부서(DOGE)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자신과의 협력을 꺼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