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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요일 미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 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 기준 S&P500 지수는 2.1% 하락해 주간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는 2.6% 급락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도 1.7% 하락했다.
매그니피센트7 종목 모두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아마존닷컴과 알파벳이 각각 4.4%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연준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2월 전년 대비 2.8% 상승해 시장 예상치 2.7%를 상회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조사에서 5년 기대인플레이션이 4.1%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해 199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됐다. 주식이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며 금 가격은 1% 상승해 온스당 3,09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채 수익률은 전 만기에 걸쳐 하락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유가가 1% 하락한 반면 천연가스는 2.4%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 심리도 급격히 악화되어 비트코인은 4% 하락해 8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주간 손실로 전환됐다.
주요 지수 | 가격 | 등락률 |
다우존스 | 41,597.02 | -1.7% |
S&P 500 | 5,574.84 | -2.1% |
러셀 2000 | 2,016.62 | -2.3% |
나스닥 100 | 19,283.98 | -2.6% |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