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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트럼프 서한 이후 간접 대화 가능성 시사...외교적 해법 열려있나

    Nabaparna Bhattacharya 2025-03-30 05:04:00
    이란, 트럼프 서한 이후 간접 대화 가능성 시사...외교적 해법 열려있나

    이란이 자국의 핵 프로그램 억제를 위한 직접 협상을 촉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테헤란은 직접 대화는 거부하면서도 간접 협상에는 응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직접 대화에 대한 완전한 약속은 피하면서도 외교적 노력의 여지를 남겼다.


    3월 12일 UAE의 외교관 안와르 가르가쉬가 전달한 이 서한에는 이란의 핵 활동이 평화적임을 확인하기 위한 검증 프로그램 요구를 포함해 위협과 외교적 기회가 혼합된 내용이 담겼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최고 외교정책 자문관인 카말 하라지가 이슬람 공화국이 모든 대화 가능성을 차단하지는 않으며 미국과의 간접 대화에 열려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란이 간접 대화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제재와 군사적 위협이라는 '최대 압박' 하에서는 대화할 수 없다는 테헤란의 입장에 근거한다.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도 이 같은 입장을 반복하며, 테헤란은 이러한 조건 하에서 직접 대화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나 과거에도 그랬듯이 간접 협상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 야욕이 계속될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서한에서 군사 공격보다는 외교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나, 협상을 위한 2개월의 시한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이란은 핵무기 추구 의혹을 부인하며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 목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농축 우라늄 비축량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미국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나탄즈와 포르도우 같은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제한적 군사 타격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