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석유개발 정책에 업계 반발...밴스 부통령, 덴마크 그린란드 안보 비판

지난 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석유 시추 정책에 대한 석유·가스 업계 임원들의 불만 표출부터 JD 밴스 부통령의 그린란드 안보 우려 제기까지 주목할 만한 정치 이슈들이 있었다.

석유·가스 업계, 트럼프 시추 정책 반발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분기별 설문조사에 따르면 석유·가스 업계 리더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시추 정책에 불만을 표출했다. 국내 시추 확대를 통해 가격을 낮추겠다는 트럼프의 선거 공약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에너지 업계 임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밴스 부통령, 덴마크의 그린란드 방위 능력 의문 제기

JD 밴스 부통령이 덴마크의 그린란드 방위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미국이 더 나은 안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린란드 피투피크 미군기지 방문 중 밴스는 북극 영토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이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덴마크의 자원 부족을 비판했다.

트럼프-캐니 캐나다 총리 생산적 대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 캐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금요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 이는 캐니가 3월 9일 캐나다 자유당 대표직을 맡은 이후 두 정상 간 첫 소통이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향후 협력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기록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1월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취임 초기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이후 경제 운영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만이 커지며 인기도가 하락했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 시그널 유출로 소송 직면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 지도부가 군사작전을 암호화 메시징 앱 시그널로 논의한 혐의로 소송에 직면했다. 이는 연방기록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감시단체 아메리칸 오버사이트가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