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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 "미국 증시 추가 하락 위험...트럼프·연준 정책 전환시 반등 가능"

    Rishabh Mishra 2025-03-31 15:07:26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 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S&P500 지수가 추가 하락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나 연방준비제도(Fed)의 '주요 정책 전환'이 시장 회복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골드만삭스의 자산배분 리서치를 이끄는 크리스티안 뮐러-글리스만은 미국 시장의 추가 조정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경기 침체가 예상되지 않더라도 악화되는 거시경제 환경으로 인해 시장이 추가 조정에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주가 하락 가능성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보고서는 "S&P500 하락 가능성을 예측하는 당사 전략가들의 주가하락 위험 모델에 따르면 미국 주식은 추가 하락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리서치가 시장 조정이 더 진행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1월부터 위험이 고조된 것으로 나타난 모델의 예측이 아직 하락 가능성의 정점을 지시하지 않음
    • 주가 하락과 함께 악화되는 거시경제 환경은 시장 바닥이 아직 도달하지 않았음을 시사
    • 투자자 심리를 측정하는 위험선호도 지표가 정책이나 경제 변화 없이도 시장 반전을 알리는 '-2' 수준에 도달하지 않음. 이 지표는 여전히 강력한 매수 기회를 나타내는 지점보다 높은 수준
    • 개인투자자 신뢰의 핵심 동력인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주가 큰 폭의 하락을 보였으며, 이들 주식의 추가 하락은 투자심리를 해칠 수 있음
    • 현재 미국보다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유럽과 중국 주식은 역사적으로 대규모 조정 시기에 결국 미국 시장 추세를 따르는 경향. 따라서 미국의 조정이 심화되면 글로벌 시장도 하락할 수 있음

    시장 영향


    뮐러-글리스만은 주가하락 모델의 주요 한계점으로 정책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연준의 주요 정책 전환이 있다면 시장은 훨씬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식 60%와 채권 40%로 구성된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는 올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서는 주식이 하락했지만 채권이 상승했고, 유럽에서는 채권이 하락했지만 주식이 상승했다"고 뮐러-글리스만은 설명했다.


    이처럼 이들 지역의 주식과 채권을 모두 보유하는 분산투자 전략은 연초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성공적으로 유지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3월 30일 기준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20%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S&P500 지수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2.01% 하락한 555.66달러, QQQ는 2.63% 하락한 468.94달러로 마감했다.


    월요일 다우존스 선물은 0.35% 하락했으며, S&P500과 나스닥100 선물은 각각 0.62%, 1.10%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