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거 주가, 신임 CEO 연봉 435만달러 소식에 하락

크로거(NYSE:KR) 주가가 화요일 장 전 매매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이사회 의장이자 임시 최고경영자(CEO)인 로널드 사전트는 재임 기간 동안 연간 기본급 435만 달러와 제한주식 6만515주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제한주식은 부여일로부터 1년 후 가득된다.

지난달 크로거는 로드니 맥멀렌 CEO의 사임을 발표했다.

맥멀렌 전 CEO는 이사회의 개인 비위 조사 후 사임했다. 크로거는 2월 21일 특정 개인 비위 사실을 인지했으며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USA 투데이는 크로거가 현재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앨버트슨스와의 합병 실패 여파와 이와 관련된 규제 소송, C&S 홀세일 푸드의 매장 매각 계획 관련 소송, 소비자 지출과 2024년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멕시코 및 캐나다와의 무역 분쟁으로 인한 식료품 가격 상승 우려 등이 이에 포함된다.

크로거는 지난 3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1.14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11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343억8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45억9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전트 CEO는 "크로거는 견고한 사업 모델과 팀의 체계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4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며 강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크로거 주가는 0.75% 하락한 67.1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