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주가 하락세 지속...모델Y 리프레시로 반등할까

2025-04-01 23:12:47
테슬라 주가 하락세 지속...모델Y 리프레시로 반등할까

테슬라(NASDAQ:TSLA)가 2024년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초 대비 31.67% 하락했으며, 최근 한 달간 8.95% 떨어졌다. 기술적 지표상 테슬라 주가는 5일, 20일,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회하며 강한 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매수 압력이 향후 상승 전환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벤징가 프로 차트



기술적 지표, 추가 하락 가능성 시사

테슬라 주가는 현재 263.46달러로, 8일 단순이동평균선인 268.33달러를 하회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50일 이동평균선 316.12달러와 200일 이동평균선 287.52달러도 하회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는 -12.09로 약세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45.53으로 과매도 수준에는 근접했으나 아직 반등 구간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유럽 판매 부진에 웰스파고 하방 압력 가중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요 유럽 시장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덴마크의 경우 3월 판매가 전년 대비 65.6% 급감했으며, 프랑스와 스웨덴의 1분기 판매는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발언에 대한 소비자 반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웰스파고는 테슬라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술적 비중축소 리스트에 테슬라를 추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판매 성장 둔화, 가격 인하 압박, 자율주행차 계획의 실행 리스크를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목표가는 130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현재가 대비 약 50% 하락을 의미한다.



모델Y 리프레시, 반등 카드될까

주가 하락세 속에서 테슬라는 베스트셀러 SUV인 모델Y의 리프레시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웰스파고는 공격적인 가격 인하 없이는 판매량 증가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출시 예정인 '모델 2.5'가 신규 고객 확보보다는 기존 모델의 수요를 잠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1분기 판매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안정화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월가도 아직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