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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컬메탈스(NASDAQ:CRML)가 세계 최대 규모 희토류 매장지 중 하나인 그린란드 남부 탄브리즈 프로젝트에 대한 독립적인 예비경제성 평가(PEA) 결과를 발표했다.
아그리콜라 마이닝 컨설턴츠가 수행한 이번 PEA에 따르면, 47억 톤 규모의 광석 중 단 1%만으로도 순현재가치(NPV)가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크리티컬메탈스의 CEO 겸 회장인 토니 세이지는 "서방 국가들의 국가안보와 차세대 기술에서 희토류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크리티컬메탈스의 시장 가치와 장기 펀더멘털 사이에 명백한 괴리가 있다고 믿는다. 이 세계적 수준의 자산에 대한 우리의 계획을 진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50년까지 채굴 허가를 보유한 탄브리즈 프로젝트는 약 4,497만 톤의 희토류 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희토류 산화물 품위는 0.40%다. 특히 방위산업과 재생에너지, 첨단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중희토류 원소가 27%의 높은 농도로 함유되어 있다.
그린란드 남부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심해 접근성이 좋고 기존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가까워 근해 공급망 통합의 유력 후보로 꼽힌다.
크리티컬메탈스는 올해 말까지 추가 탐사와 시추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가 완료되면 회사는 1억1,6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주식을 발행해 지분율을 42%에서 92.5%까지 높일 수 있다.
회사는 연말까지 최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초기 생산 목표는 연간 8만5,000톤의 희토류 산화물이며, 모듈식 확장 계획을 통해 생산량을 42만5,000톤까지 늘릴 수 있다.
그린란드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북극 지역에서의 전략적 위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심을 끌어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그린란드의 새 총리 옌스 프레데릭 닐센은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닐센 총리는 일요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그린란드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명히 말하겠다. 미국은 그린란드를 얻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니다.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크리티컬메탈스는 화요일 1.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초 대비 주가는 78.3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