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머스크 정부효율화부서 수장직 곧 사임할 수도`...정치적 부담 작용한 듯

2025-04-03 02:13:41
트럼프 `머스크 정부효율화부서 수장직 곧 사임할 수도`...정치적 부담 작용한 듯

일론 머스크가 백악관 정부효율화부서 수장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승리 이후 정부효율화부서 수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일자리 감축과 연방 지원 프로그램 폐지를 통해 정부 예산 낭비를 줄이고자 했으나, 공화당과 민주당 유권자 및 의회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 구성원들에게 머스크가 조만간 백악관을 떠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머스크와 정부효율화부서의 예산 절감 노력을 칭찬해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행보가 일부 트럼프 동맹과 행정부 관계자들의 불만을 샀다. 최근 위스콘신 주 대법관 선거에서 머스크가 지지한 공화당 후보가 패배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영향
폴리티코는 머스크가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스콘신 선거 결과는 머스크의 행보가 민주당의 결집을 불러오거나 무당파 유권자들을 민주당 쪽으로 밀어내고 있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특별정부직 직원은 연간 130일만 근무할 수 있어, 5월이나 6월 초면 이 기간이 만료된다. 특별정부직 직원은 일부 이해상충 및 윤리 규정에서 면제되는데, 이는 머스크가 테슬라, X, 스페이스X 등 자신의 기업을 감독하는 기관들에 대한 통제력 행사를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


트럼프 측근들은 머스크가 주요 직책에서 물러나더라도 자문역할은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소식통은 "머스크가 완전히 물러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자기기만"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언젠가는 일론이 자신의 회사로 돌아가고 싶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악관 대변인 해리슨 필즈는 화요일 기자들에게 머스크가 "가능한 한 오래" 직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은 대통령의 의제를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대통령이 달리 말씀하시기 전까지 이 좋은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백악관 고위직 사임은 테슬라와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 테슬라는 수요일 아침 1분기 인도량이 애널리스트와 테슬라 인플루언서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수요일 4.30% 상승한 280.44달러를 기록했다. 폴리티코 보도 직후 하락세를 보였다가 반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52주 동안 138.80달러에서 488.5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으며, 2025년 들어 현재까지 25.6%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