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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럼프 행정부 사임설이 제기된 수요일 주가가 반등해 5% 상승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3.2%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료회의에서 머스크가 조만간 행정부를 떠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정부효율성부 장관으로서 머스크의 활동을 칭찬해왔음에도, 정치 관계자들과 언론인들은 머스크가 행정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례로 머스크는 화요일 위스콘신 주 대법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수전 크로포드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2,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나, 크로포드가 승리했다.
머스크의 사임 가능성은 특별정부직원 신분과도 관련이 있다. 이 직위는 연간 130일만 근무할 수 있으며, 그의 행정부 임기는 1월에 시작됐다.
수요일 오전 이 보도가 나온 후,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2008년부터 테슬라를 이끌어온 머스크가 정치보다 회사 경영에 집중하기를 바라왔다.
보도 직후 한 시간 동안 주가는 6% 이상 상승했다.
한편 머스크는 다른 행정부 관료들과의 불화로 DOGE를 떠난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시장 영향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2024년 11월 5일 트럼프 당선에서 1월 20일 취임까지 S&P500 지수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이후 테슬라 주가는 최대 50%까지 하락했다. 1월 21일부터 3월 21일까지 테슬라는 지수 내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몇 달간 테슬라는 머스크의 취임식 날 행동과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머스크가 독일과 영국의 극우 정당을 지지한 후 유럽 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기업 경영자가 회사를 이끌면서 동시에 대통령 행정부 직책을 맡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