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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초기 투자자이자 코슬라 벤처스 설립자인 비노드 코슬라가 실리콘밸리의 '창업자 친화적' 문화를 비판하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투자자들에게 기대해야 할 점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주요 내용
수요일 공개된 마이너스 원 팟캐스트에서 코슬라는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창업자 친화적'이라는 용어가 장기적으로 기업가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일부 기업들이 창업자 친화적이라는 개념을 밀어붙이는 문화가 싫다"며 "이는 결국 창업자에게 도전적인 제안을 하지 않고 단순히 인기를 얻으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40년 이상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가진 코슬라는 자신의 역할을 전통적인 벤처캐피털리스트가 아닌 '벤처 어시스턴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적인 투자자는 단순히 수표를 쓰는 것이 아니라, 특히 스타트업이 특정 측면에서 미흡할 때 귀중한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훌륭한 창업자들도 대부분 어떤 측면에서는 불완전하다"며 "투자자의 역할은 그 부분을 보완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냉철하게 솔직한' 피드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창업자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피드백의 95%는 기분은 좋지만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위선적인 친절'이라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코슬라 벤처스의 설립자인 코슬라는 생명의학, 로봇공학, AI 등 실험적 기술 분야에 투자해왔다. 특히 그는 오픈AI의 초기 투자자로서 챗GPT의 모회사에 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코슬라는 1982년 공동 창업한 선마이크로시스템즈로도 유명하다. 이 회사는 후에 오라클에 인수되었다. 자신의 벤처펀드를 설립하기 전 클라이너 퍼킨스에서의 경력은 그의 기술 분야 선구자적 투자자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순자산 77억 달러를 보유한 코슬라는 다른 투자자들이 간과하는 분야에서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그의 회사 코슬라 벤처스는 어펌, 도어대시 같은 주요 성공 사례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