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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플리아노 "트럼프의 관세정책, 암호화폐 혁신 촉매제 될 것"

Murtuza Merchant 2025-04-03 21:04:54
폼플리아노

프로페셔널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겸 CEO인 안토니 폼플리아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 발표한 새로운 관세 정책이 전통 금융시스템의 비효율성을 부각시키고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 금융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내용
폼플리아노는 팟캐스트에서 새로운 관세 정책이 더 광범위한 경제적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이 정책으로 촉발될 수 있는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폼플리아노는 관세 정책이 중앙화된 은행 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시스템이 정치적 목적으로 기업들을 상대로 무기화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가문이 캐피털원,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퍼스트리퍼블릭 등 은행들로부터 겪은 경험을 언급했다. 이들 은행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임 기간 중 트럼프 가문의 계좌를 해지했으며, 폼플리아노는 이를 '정치적 법률전'이라고 표현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에릭 트럼프는 이러한 경험이 가문이 암호화폐를 수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발표된 이번 관세 정책은 미국에 부과되는 관세율의 50%를 '상호 관세율'로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다.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이 최대 인상 대상국이며, 캐나다와 멕시코는 제외됐다.


트럼프는 이를 '경제적 독립선언'이라 칭하며 "4월 2일은 미국 산업이 부활한 날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 발표 이후 수요일 암호화폐 시장은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10만8,786달러에서 8만2,40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솔라나, BNB,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발표 이후 8-10% 하락했다.


시장 영향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폼플리아노는 이번 관세 정책이 오히려 암호화폐가 지닌 시스템적 금융 문제 해결 잠재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구식 관행을 보이는 전통 은행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은행이 하는 모든 일은 블록체인에서 더 나은 방식으로,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이며,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자 부동산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GPU 파워 애그리게이터인 io.net의 CEO 토리 그린은 AI 데이터센터 자재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미국이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보다 유휴 컴퓨팅 자원 활용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가문은 암호화폐 분야에 더욱 깊이 관여하고 있다.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트럼프 아메리칸 데이터센터와 합병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릭 트럼프는 또한 최근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성공을 강조하며, 이는 미국 경제에서 암호화폐가 가진 변혁적 잠재력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