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랩(Rocket Lab USA, Inc., NASDAQ:RKLB)이 프론티어 라디오 시리즈를 확장하며 업그레이드된 우주급 무선주파수(RF) 통신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소프트웨어 정의형 통신장비는 실제 비행 테스트를 거쳤으며, 다양한 궤도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안전한 통신을 제공하는 원격측정, 추적, 명령(TT&C) 기능을 지원한다.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연구소의 프론티어 라이트 라디오를 기반으로 개발된 이 통신 시스템은 13년 이상의 비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L밴드, S밴드, C밴드, X밴드, Ka밴드 등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며, 정밀한 전파 항법을 위한 레인징 파형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프론티어 라디오는 경량화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위성 플랫폼과의 통합이 가능하다.
로켓랩 스페이스 시스템의 브래드 클레벤저 부사장은 "업계 대부분이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로켓랩은 가장 까다로운 임무에 필요한 부품 공급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계속해서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주 환경에서의 내구성을 고려해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된 이 장비는 NASA의 심우주 네트워크, 근지구 네트워크, 공군 위성 제어 네트워크, KSAT, SSC, 바이어샛 등 주요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와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이번 RF 통신 제품군은 반작용휠, 별 추적기, 태양광 발전 시스템, 비행 소프트웨어, 분리 시스템을 포함하는 로켓랩의 우주 부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프론티어 라디오는 이미 로켓랩의 포톤 패스스톤, 바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의 로켓랩 파이오니어 우주선 3대, NASA의 캡스톤, NASA의 유로파 클리퍼, NASA의 솔라 프로브 플러스, 아랍에미리트 화성 탐사선, 반앨런 프로브 등 다양한 임무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프론티어 L밴드 라디오는 NASA의 통신 서비스 프로젝트를 위한 바이어샛의 하이브리드 우주 통신 시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로켓랩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7.14% 하락한 17.9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