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 4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43% 폭락

RH(구 레스토레이션 하드웨어, NYSE:RH)가 4분기 실적 발표 후 목요일 주가가 급락했다.

실적 내용

RH는 주당순이익(EPS)이 1.58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92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8억1,24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8억2,956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분기 수요는 17% 증가했으며, RH 브랜드 수요는 21% 상승했다.

주주서한에서 회사는 "4분기에 사업의 긍정적인 변곡점이 지속적으로 가속화되어 매출이 18% 증가했고, 조정영업이익은 13주 기준으로 57% 증가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제품 혁신과 플랫폼 확장이 지속되면서 다른 홈퍼니싱 기업들을 크게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1분기 매출 성장률을 12.5~13.5%, 2025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을 10~13%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 의견

• 구겐하임의 스티븐 포브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500달러에서 3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웰스파고의 재커리 파뎀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75달러에서 300달러로 낮췄다.
• UBS의 마이클 래서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50달러에서 235달러로 하향했다.

주가 동향

현재 RH 주가는 141.37달러로 43.2%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