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구글 클라우드와 AI 기반 주문시스템 도입...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파파존스 인터내셔널(Papa John's International Inc, NASDAQ:PZZA)이 알파벳(Alphabet Inc, NASDAQ:GOOGL) 산하 구글 클라우드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

파파존스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POS(점포판매시스템)로 전환해 지능형 배차, 경로 최적화, 주요 매장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음식 주문을 간소화하고 고객 참여도를 높이며 배달 물류를 최적화한다는 전략이다.

파파존스는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AI,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하는 전담팀 PJX를 신설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통해 주문 빈도 증가, 건당 구매액 상승, 고객 서비스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토드 페네고 사장 겸 CEO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인화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JX의 핵심 과제는 AI를 활용한 고객 니즈 예측이다. 구글 빅쿼리, 버텍스 AI, 제미나이를 활용해 사용자 선호도와 생일이나 스포츠 경기 같은 예정된 이벤트를 기반으로 푸시 알림과 이메일을 통해 주문을 제안할 예정이다.

구글의 생성형 AI는 개인별 선호도와 과거 구매 이력을 반영한 맞춤형 할인, 특별 프로모션, 타깃 광고를 통해 파파존스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파존스는 AI 챗봇을 도입해 일상적인 문의를 처리하고 복잡한 사안은 상담원에게 이관할 계획이다. 음성 AI 주문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 상호작용도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주가 동향

파파존스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98% 하락한 41.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