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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거래소 애그리게이터 파라스왑이 벨로라로 리브랜딩하고, 인텐트 기반 거래 방식으로의 주요 기술적 전환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단일 블록 실행 방식에서 벗어나 거래자들이 고정된 거래 경로 대신 원하는 결과를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모델이다.
목요일 발표된 이번 전환은 벨로라의 델타 v2.5 인프라 출시를 기반으로 하며, 솔버와 마켓메이커들이 사용자가 정의한 거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쟁하는 경쟁적 에이전트 모델을 도입했다.
이는 디파이 초기 성장기부터 기반이 되어온 기존 애그리게이터 모델에서 탈피하는 움직임이다.
인텐트 기반 거래의 핵심은 사용자가 거래의 모든 기술적 단계를 정의하지 않고도 원하는 가격이나 행동과 같은 조건이나 결과를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쟁하는 에이전트들은 이러한 매개변수 내에서 실행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계약의 경직성과 단일 블록 처리 제한으로 인해 이전에는 제한적이었던 온체인 지정가 주문과 크로스체인 스왑과 같은 사용 사례가 가능해진다.
벨로라의 설립자 무니르 벤켐블레드는 "기존 애그리게이터는 경직된 스마트 계약과 동일 체인 실행으로 제한되어 있다"며 "인텐트는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거래 실행 방식과 시기를 더 잘 통제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벨로라는 또한 지연을 제거하고 브리징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즉각적인 크로스체인 스왑과 담보물 스왑이나 유동성 풀 관리와 같은 복잡한 거래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할 수 있는 슈퍼 훅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다른 특징은 체인 추상화로, 사용자들이 수동 브리징 없이 여러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시작하고 완료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탈중앙화 시장에서 속도, 유연성,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벨로라의 접근 방식의 핵심이다.
인텐트 기반 DEX의 개념이 디파이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실제 구현은 뒤처져 있었다.
벨로라는 자사의 인프라를 성능과 사용성을 모두 갖춘 더욱 실용적인 버전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듈식으로 설계되어 온체인 유동성과 거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에이전트 유형의 포함이 가능하다.
현재 벨로라로 리브랜딩한 파라스왑은 2019년 설립 이후 1,0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했으며, 400만 개 이상의 지갑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보도자료는 밝혔다.